■ 진행 : 조태현 앵커 <br />■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다양한 경제 소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국이 촉발한 관세 분쟁, 여전히 진행상황은 없고 시끄럽기만 한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EU와 멕시코에 상호관세 30% 부과 발표를 했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적대국들에는 오히려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동맹국, 우호국 쪽에 강한 관세를 부과하는 모습, 이런 것들은 뭘로 봐야 합니까? <br /> <br />[서은숙] <br />일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략을 우리가 한번 보면 지금까지 계속 반복적으로 봐왔지만 전형적으로 압박과 협상을 계속 반복하는 걸 통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굉장히 강하게 보여주고 있는 거잖아요. EU과 멕시코에 대한 30%의 고율 관세의 경우도 협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서 굉장히 강하게 처음부터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특히 협상 시한을 굉장히 짧게 잡았잖아요. 8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 이게 긴장감을 굉장히 높이는 전략이거든요. 그러면서 상대국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쓰고 있고요. 이게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우호국에게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는 방식이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공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고 협상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더 높은 압박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겠다고 하는, 흔히 말하는 벼랑 끝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게 왜 EU와 멕시코에도 이렇게 할까라고 목적을 생각해 보면 트럼프의 기본전략 중 하나가 다자주의 협상을 지양하고 그다음에 개별협상을 원하잖아요. 그러면서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게 트럼프의 전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EU는 대표적으로 다자적 협상 파트너란 말이에요. 개별 회원국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있잖아요. 그래서 회원국들 간의 분열을 유도해서 각각 개별 협상을 얻어내도록 압박하는 전략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했을 때 원하는 바는 명확하죠. 계속 반복했지만 보호무역주의의 결과, 본인들의 제조업을 보호하고 그다음에 실업률을 줄이겠다고 하는 게 굉장히 크죠. 특히 멕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71407053728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